행복한 도시 톱10에 가주 6곳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북가주 프리몬트가 182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또 남가주 도시인 어바인(5위)과 헌팅턴비치(9위), 샌디에이고(10위)도 상위권에 기록돼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정신적·신체적 웰빙’, ‘소득 및 고용상태’, ‘커뮤니티 및 환경’ 3가지 지표로 전국 도시들의 행복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북가주 프리몬트가 총점 77.1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한인들이 대다수 거주하는 LA는 전체 도시들 중 54위(58.70점)에 머물렀다. 혐오범죄, 이혼, 하루 여가 시간 등을 평가하는 ‘커뮤니티 및 환경’ 항목에서 182개 도시 중 128위에 그친 것이 영향이 크다. 하지만 지난해 99위(53.9점)를 기록한 것에 비해 상당 폭 진전을 이뤘다. 그 외 콜롬비아와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샌호세(4위), 어바인, 헌팅턴 비치, 샌디에이고 등 가주 도시 6곳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지난해 가주 도시 3곳(프리몬트, 샌호세, 샌타로사)만이 순위권에 들었던 것과 비교해 상당한 진전을 보이면서 올해 많은 가주민들의 삶의 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장수아 기자행복 도시 전국 도시들 전체 도시들 도시 톱10